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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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홍진영X홍선영, 식욕 자극하는 '현실 자매'

기사입력 2018.12.24 08:45 / 기사수정 2018.12.24 1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이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자신의 단골 떡볶이집을 소개하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이때 홍진영은 "살 좀 빠진 거 같다"라며 다이어트를 응원했고, 홍선영은 "나 샐러드 또 시켰다"라며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

그러나 홍진영은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를 먹으면 안되고 메인으로 먹어야 한다. 누가 그걸 양푼 비빔밥 먹는 데다 먹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홍진영은 홍선영이 추천한 가게에서 떡볶이를 먹었고, "학교 앞에서 먹는 맛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홍선영은 빈대떡 집을 찾았고, 홍진영은 "언니랑 먹으러 갈 때가 제일 좋다"라며 부추겼다. 그러나 홍진영 어머니는 홍진영과 홍선영의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봤고,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다. 저렇게 먹는 걸 보면 애가 터진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홍선영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진영 어머니는 "맛있게 먹는 법은 어떻게 저렇게 잘 아냐. 저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다"라며 걱정했다.

게다가 홍진영 어머니는 과거 홍선영이 단식원에서 도망친 일화를 공개했다. 홍진영 어머니는 "(홍선영이) 도망 나왔다. 택시비 달라고 해서 주고 다시 안 가려고 며칠 조절했다. 3일 지나니까 다시 먹더라"라며 하소연했다.

홍진영 역시 홍선영의 건강을 신경 썼다. 홍진영은 "살 빼야 한다. 건강 때문에 그러는 거다"라며 당부했다. 홍선영은 "세상에 맛있는 음식 너무 많다. 화가 난다"라며 발끈했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스크림을 꺼냈다.

홍진영은 "좀 쉬다가 먹어라. 안 먹는다"라며 거부했지만, 결국 홍선영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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