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연말에 걸맞는 따뜻하고 풍성한 특집이 전파를 탔다.
21일 방송한 KBS 2TV '뮤직뱅크'는 크리스마스 특집 연말 결산으로 꾸려졌다.
크리스마스 특집 연말 결산인 만큼 연말에 걸맞는 특별한 무대도 많았다. 네이처는 퀸의 'Don' Stop Me Now'를 선보였다. 흰 민소매티와 청바지로 프레디머큐리 따라잡기도 놓치지 않았다. 스트레이키즈는 DJ DOC의 '겨울이야기'를 활기찬 에너지로 선사해 팬들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프로미스나인은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감미롭게 선보였다.
또 W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는 함께 시즌송 '타이밍'을 열창했다. 구구단의 세정, 미나, 나영, 미미는 함께 핑클의 '화이트' 커버를 선사했고, 마마무 솔라, 웬디와 에릭남도 각각 연말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팝송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다양한 팀들의 무대도 펼쳐졌다. 모모랜드와 몬스타엑스, NCT 127, (여자)아이들을 비롯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1위를 거머쥔 레드벨벳, AOA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최근 컨디션 난조로 우려를 샀던 설현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함께 섰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1위 공약 세리머니 영상이 조회수 TOP5을 기록한 비투비도 다시 한번 감미로운 무대를 공개했다. '뮤직뱅크' 사상 2번째로 8년차 걸그룹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운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무대도 다시 전파를 탔다.
'뮤직뱅크' 1위 공약 세리머니 영상 조회수 순위도 공개됐다. 1위는 엑소 'Tempo' 당시 선보인 릴레이 댄스가 차지했다. 9만회가 넘는 조회수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선사한 흥겨운 사물놀이 공약이 5만회가 넘어 2위를 기록했다. 또 황치열의 물구나무서기가 4만 9천여회, 비투비의 앞구르기가 2만 9천여회로 각각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벨벳이 슈주 D&E와 선보인 'Power Up'이 조회수 1만 5천여회로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마지막 곡으로 'Must Have Love'를 함께 열창하며 2018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또 방송 말미 워너원, 트와이스, 엑소 등이 등장해 '2018 KBS 가요대축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18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며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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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