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자신의 성격을 낱낱히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첫 방송된 엠넷 '니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설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여기에 같은 멤버인 지민과 설현의 친 언니 김주현 씨를 비롯해 엔플라잉 재현 등 지인들이 출연했다.
우선 설현의 몸매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올해 1월 운동을 시작했다"는 설현은 "마른 비만이었다. 내장 지방도 많고 꾸준히 하니 변화가 있는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비 활동기라 다이어트를 쉬고 있는 설현은 야식으로 치킨을 먹는 등 자유롭게 식사를 하면서도, 트레이너 지도 아래 열심히 운동을 했다. 심지어 설현, 지민, 매니저가 '돼지 모임'을 갖기도 한다고.
설현은 운동을 하면서도 트레이너에게 쉬지 않고 질문을 했다. '왜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매니저와 운전연습을 하게 된 설현은 떨리는 상태에서 도로 주행에 도전했다. 다행히 설현은 의외로 운전을 잘 해냈고, 매니저의 칭찬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자 설현은 "너무 잘한다, 잘한다하면 위험한 것 같다. 나도 항상 그럴 때 문제가 생겼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난 너무 긴장해서 문제지만, 너무 예민해서 문제지만. 사람들이 나를 너무 예민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친 언니 김주현 씨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를 찾은 설현은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김주현 씨의 배려가 돋보였다. 설현을 위해 '취미 박스'를 선물한 것.
새로운 취미로 드림캐처를 만들기로 한 설현은 "내가 별다른 취미도 엇고 친구도 없어서 안쓰럽다고 생각했나보다. 생일 선물로 정기적으로 배달오게 신청을 해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설현은 꿈을 묻는 질문에 "꿈은 없고, 무탈하게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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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