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동물의 사생활' 이하늬, 성열이 최악의 몸상태로 수중 촬영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마지막 수중 촬영에 나서는 이하늬와 성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하늬, 성열에게는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배를 뒤흔들 정도로 거센 파도와 맞닥뜨리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몸 컨디션 역시 난조에 빠지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하늬는 마지막이라는 부담감과 압박감으로 뱃멀미를 하게 되고, 급기야 구토까지 하는 상황에 이른다.
성열 역시 눈이 붉게 충혈될 정도로 수중 촬영에 집중한다. 물안경 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멈출 수 없어 두 눈을 뜨고 혹등고래를 카메라에 담아내는데 몰입한다.
온몸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도 두 사람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드는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하늬, 성열의 간절함과 절박함에 혹등고래는 응답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물의 사생활'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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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