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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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빚투' 비투비 민혁 측 "1억 빌리고 10년간 잠적? 확인 중"

기사입력 2018.12.20 14:34 / 기사수정 2018.12.20 15:3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비투비 민혁의 아버지를 향한 '빚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 중이다. 

20일 한 매체는 민혁의 부친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 임 모 씨는 2008년 8월 29일, "이사할 집 계약금을 내야 하니 돈을 빌려달라"는 민혁의 아버지 이 모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1억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5000만원은 곧 상환했으나 남은 돈은 차후 갚기로 했다고.

임씨는 당시 형편이 좋지 않아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아 1억원을 빌려준 것이라고 전하며, 이씨가 지불각서를 썼지만 지금까지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임씨는 이씨가 작성한 지불각서와 이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불각서에는 '5000만원을 2010년 3월 31일까지 지불하겠다'고 적혀있지만, 임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를 살펴보면 이씨는 2016년 10월까지 임씨의 문자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임씨는 9년 만인 지난해 이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이씨가 빚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상환한 뒤 또 다시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혁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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