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시카의 감성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2019년 1월호 커버를 장식한 제시카는 '낮과 밤'이라는 테마로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내며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고혹적인 모습의 이번 화보에서 제시카는 다양한 가방 패션을 연출하며,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시카는 자신의 백 스타일링 비법에 대해 "자신의 몸을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가방도 찾을 수 있고, 또 옷에 맞춰서 스타일링할 수 있다"라고 공개했다. 선호하는 가방을 물어보니 딱 떨어지는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소녀시대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하면서 배운 것에 대해 "새로 시작하는 건 언제나 어렵다. 그래도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도와주는 분이 많아서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다"라며 주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데뷔 후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전 항상 솔직한 스타일이다. 주위 분들이 언제나 한결 같다고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이야기했다. 영감을 얻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보통, 생활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는다. 동생(크리스탈)한테서 받을 때도 있고, 여행에서도 많이 얻는다. 팬분들한테서 기운을 얻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가장 나다울 때란 질문에 대해서는 "집에서 가족들과 아침 먹을 때…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나의 모습 같다. 가장 편하고, 꾸밈 없다"라고 전했다.
동생 크리스탈에 대해서는 "항상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 만나면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만나서 이야기를 못하면 문자까지 주고 받는다.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라며 동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가장 행복했던 일을 묻자 "가족들과 함께 빈과 아테네로 여행을 다녀왔다. 동생이랑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오랜만에 떠났다. 너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의 자신에 모습에 대해서는 "뭐든지 흐름에 맡기는 스타일이다. 항상 그 나이에 맞는 저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새해 소망에 대해 "너무 식상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전하며 미소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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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