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7 21:23 / 기사수정 2009.09.27 21:23
[엑스포츠뉴스=박진현 기자] 부천FC1995가 드디어 K3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라운드까지 광주광산FC와 부천FC1995, 포천시민축구단이 K3리그 1, 2, 3위를 차례로 차지하고 있었던 선두 그룹 순위가 27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뒤바뀌게 되었다.
부천은 지난 9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용인 수지 레스피아 구장에서 펼쳐진 Daum K3리그 2009(이하 K3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용인시민축구단을 맞아 3대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1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부천은 신강선과 이승현, 조현호의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동시에 K3리그 1위를 달리던 광주를 제치고 승점 52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같은 시각 호남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광주와 남양주시민축구단의 경기에서는 광주가 남양주의 유동규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면서 0대1로 패했다.
그리고 이에 질세라 포천 역시 홈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부천을 바짝 쫓아 2위로 올라섰다. 포천은 '복병' 청주직지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24분, 후반 3분과 45분에 연달아 터진 원창승, 신옥진, 윤화평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따라서 부천이 승점 52점으로 K3리그 선두 탈환에 드디어 성공했고, 포천과 광주는 승점 50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로 각각 2위와 3위를 나눠가졌다.
선두그룹과 근소한 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던 용인과 천안FC는 이날 경기에서 각각 부천과 전주 EM을 맞아 나란히 패하면서 3위와의 격차가 승점 5점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Daum K3리그 2009 27라운드 경기 결과 (9월26일 토요일, 서울FC마르티스 경기 없음)
광주광산FC 0 : 1 남양주시민축구단
삼척신우전자 2 : 3 서울유나이티드
아산시민축구단 0 : 5 경주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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