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7 19:29 / 기사수정 2009.09.27 19:29
[엑스포츠뉴스=충북 제천 대원대학, 조영준 기자] '리듬체조의 김연아'로 불리는 손연재(15, 광장중)이 국내 마지막 주니어 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27일, 충북 제천시 대원대학 민송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4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중등부 종목별 결승에 참가한 손연재는 줄과 곤봉에서 1위에 올랐다.
26일 있었던 중등부 개인종합에서 86.750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자신이 참가한 줄과 곤봉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줄 연기에 임한 손연재는 한층 높아진 난도를 무난하게 구사하며 21.725를 기록했다. 곤봉은 손연재가 가장 어려워했던 종목이었다. 두 가지의 수구를 일관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손연재는 무난하게 연기하며 22.425의 점수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뒤, 손연재는 "예전부터 곤봉을 가장 어려워했었다. 그래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자 곤봉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많은 수구 중, 곤봉을 잡으면 조금 겁도 났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에 벌어진 국내 대회를 모두 마감한 손연재는 12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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