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박원숙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7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태황태후(박원숙)의 죽음을 발견했다.
이날 오써니는 떠나기 전 태황태후를 찾아와 "그만 화 푸세요. 제가 좀 다혈질이잖아요"라며 사과했다. 오써니는 태황태후가 자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오써니가 죽은 태황태후를 끌어안고 "할마마마"를 울부짖던 그때 이혁이 들어왔다.
이후 태후(신은경)는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좀 해봐"라고 했지만, 주치의는 사망한지 2시간이나 지난 후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범인은 궁 안에 있다. 범인부터 잡아야 한다"라고 했지만, 소진공주(이희진)는 오써니를 의심했다. 이혁 역시 오써니를 향해 "흥분하니까 이상하네"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할마마마는 황실감사원에 회의를 소집하는 날 돌아가셨다. 그게 뭘 의미할까요"라고 밝혔고, 이후 황족뿐만 아니라 궁인까지 조사가 시작됐다.
한편 궁에 들어왔던 이윤(오승윤)은 나왕식(최진혁)에게 붙잡혔다. 이윤은 황태제란 정체를 밝힌 후 "오늘 내가 여기 온 거, 내 정체에 대해선 절대로 밝혀선 안 된다. 이건 황태제로서의 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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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