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6 20:06 / 기사수정 2009.09.26 20:06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임재준 기자] 화끈한 공격이 장점인 루슬란 카라예프(27, 러시아)가 새로운 작전으로 쿄타로(24, 팀 드래곤)를 제압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카라예프는 26일 서울시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 4경기에서 시종일관 아웃 파이팅으로 나선 쿄타로를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카라예프는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한 후 공격하고 물러나는 작전을 사용하게 됐다”며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 결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8강전에서 어떤 선수와 대결할지 모르지만 수비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다"며 "상대 선수를 이길 수 있는 또 다른 작전을 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쿄타로의 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 짜릿한 승리를 거둔 카라예프. 과연 8강전에선 어떠한 작전으로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8강전에 진출한 카라예프 ⓒ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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