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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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맨, 또 다시 페이토자 격침 "훌륭한 시합이었다"

기사입력 2009.09.26 19:45 / 기사수정 2009.09.26 19:45

임재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임재준 기자] 지난 2008년에 이어 다시 한번 글라우베 페이토자(36, 브라질)를 제압한 에롤 짐머맨(23, 네덜란드)이 스스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짐머맨은 26일 서울시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 3경기에서 페이토자를 상대로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앞세워 2-0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2008년 같은 대회 16강전에서 페이토자를 물리친 바 있는 짐머맨은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최근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반면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페이토자는 자신의 필살기인 브라질리언 킥이 무뎌진 가운데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짐머맨은 "트레이너의 주문대로 킥과 펀치를 날렸는데, 잘 돼서 이긴 것 같다"며 "내 자신 스스로 훌륭한 시합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네덜란드로 돌아가면 연습에 매진해야 한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12월에 있을 경기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8강전에 진출한 짐머맨 ⓒ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임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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