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뉴이스트W 렌이 역주행곡 '여보세요'를 부르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룹 뉴이스트W의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이 열렸다.
지난 3월 열린 'NU'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 이후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올라이브밴드 연주로 구성,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이날 뉴이스트W 콘서트는 뉴이스트W, 뉴이스트 곡 외에도 이들의 솔로곡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개별 무대가 끝난 뒤 뉴이스트W 멤버들이 다함꼐 부른 곡은 '여보세요' 2017년 버전. 지난 2013년 2월 발매된 '여보세요'는 약 4년 4개월만에 역주행 신화를 세웠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들이 출연한 뒤 뉴이스트의 과거 활동곡이 주목받았고, 이 중에서도 '여보세요'가 멜론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SBS '인기가요' 1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의 역주행은 극히 드문 일이기에 큰 화제가 됐다.
결국 렌은 '여보세요' 무대를 선보이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렌 외에도 다른 멤버들 또한 촉촉해진 눈시울을 드러냈고 팬들은 이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한편 뉴이스트의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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