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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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과거 기억 속 실마리 찾을까

기사입력 2018.12.14 06:40 / 기사수정 2018.12.14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과거 기억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5회·16회에서는 차우경(김선아 분)이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경은 녹색 소녀(채유리)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어린 시절 친구를 수소문했다. 차우경은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났고, 녹색 소녀를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어린 시절 친구는 "이 아이 우경이 너 아니니"라며 당황했고, 차우경은 녹색 소녀가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그러나 차우경은 "아니야. 전혀 안 닮았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차우경은 사진을 건넸고, "이거. 너랑 나랑 세탁소 앞에서 찍은 사진이야. 봐. 전혀 안 닮았잖아"라며 주장했다. 결국 어린 시절 친구는 "어쨌든 난 모르는 애야. 전혀 도움이 안되겠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차우경은 자신의 기억을 혼동했고, 허진옥(나영희)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물었다. 차우경은 "어릴 때 친구를 만났어. 나랑 애들이랑 기억이 전혀 달라. 문제는 기억이 다르다는 게 아니야. 내가 날 못 믿겠어. 정말 기억을 하고 있는 건지 못 믿겠다고"라며 다그쳤다.


허진옥은 "30년 전 일을 제대로 기억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니니?"라며 만류했고 차우경은 "나 아빠가 걸려. 아빠가 왜 자꾸 사진 보여주면서 옛날 얘기한 건지. 그게 걸려. 아빠가 원하는 대로 기억하게 하려고. 아니야? 내 기억이 아니라 아빠가 말했던 대로 기억하는 거 같아. 엄마는 알고 있지?"라며 초조해했다.



특히 어린 시절 친구는 차우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여자애 초상화 내가 왜 너라고 착각했는지 그 이유를 알았잖아. 메일로 보냈으니까 봐. 그냥 딱 보면 알아"라며 설명했다. 

차우경은 곧바로 메일을 확인했고, 어린 시절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차우경은 녹색 소녀와 동일한 디자인의 녹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차우경은 "생일 선물. 엄마"라며 탄식했고, 과거 어머니로부터 녹색 원피스를 선물 받았던 것을 기억해냈다.

이때 차우경은 녹색 소녀의 환영을 봤고, "누구야"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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