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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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원기준 아내, 일일 매니저로 변신...운전 중 부부 싸움

기사입력 2018.12.12 22:1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원기준과 아내 김선영이 운전 중 부부 싸움을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원기준은 드라마 연습에 한창인 모습을 보였다. 원기준은 아내에게 "내일 매니저가 일이 있어서 혼자 촬영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 김선영은 "내가 매니저 해주겠다"며 "나 잘한다. 집안일은 못 하지만 밖에서는 빠릿빠릿하게 잘한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원기준은 대답을 회피하며 "내일 뮤지컬 연습도 있다. 계속 기다려야 할 텐데 괜찮냐"고 했다. 김선영은 "애 보는 것보다 낫다"고 답했다.

촬영 당일, 김선영은 직접 차를 빼고 운전을 하는 모습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곧 발생했다. 원기준은 내비게이션 수준으로 김선영에게 운전을 지시했다. 결국 김선영은 폭발, "내비게이션 보고 가겠다.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다.

원기준은 "길을 모르니까 알려주는 것"이라면서 "왜 매니저 한다고 따라 나와서"라고 말했다. 결국 김선영은 "매니저 잘라. 혼자 가"라고 했다. 원기준은 결국 아내의 눈치를 보게 돼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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