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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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안나, 마리' 출연…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기사입력 2018.12.12 15:51 / 기사수정 2018.12.12 15: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백아연 주연의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가 제작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와 최고 인기의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특별한 만남과 판타지를 그린 국내 첫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가 지난 11월말 크랭크업했다.

2019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는 '안나, 마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2018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당선작이다. 주관사로는 '컴퍼니 숨’이 참여하고 컨소시엄 형태로 ‘네이버’와 VR 전문 프로덕션 ‘IOFX’가 함께 한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음악과 춤, VFX기술을 더하려 했다.

가수 백아연이 주인공 안나 역에 캐스팅됐다. 최근 미니앨범 ‘Dear me’를 발매한 그는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로 분해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한다.

3D 입체, 360 VR과 공간 오디오(Immersive Sound)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영상미를 선보일 '안나, 마리'는 현재 빛길문화예술연구소 연구 소장이자 VR 영상 컨텐츠 기획 및 제작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감독 정범연과 컴퍼니 숨의 고충길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고충길 감독은 국내 최고의 VR 컨텐츠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갖춘 컴퍼니 숨의 대표이사다. CF 감독으로 데뷔해 많은 광고를 연출해왔고 다양한 장르의 장편영화들을 기획,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의 후반작업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VR 전문 포스트 프로덕션 IOFX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국내 정상 VR 전문 기업들이 '안나, 마리'를 위해 협업한다고 전했다.

제작을 맡은 컴퍼니 숨은 연극을 100% 영화 연출 방식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영화와 연극의 콜라보레이션 'DnC Live(Drama & Cinema Live)'를 기획, 제작했다. 컴퍼니 숨은 "익숙한 고전 ‘햄릿’을 새로운 각도의 감동으로 재구성한 작품 ‘라비다’를 CJ ENM과 함께 360 VR로 구현했다. 새로운 기획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시도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는 내년 1월 네이버 V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안나 마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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