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루나가 여행지에서 옛 애인을 떠올린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이수지를 대신해 샤이니 키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사랑남녀' 코너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여행 간 정모와 기범이 정모의 전 과외학생 루나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 사람은 드라마 중간에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지에서 인연을 만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루나는 "로마에서 시칠리섬으로 비행기를 타고 들어갔다. 무척 로맨틱한 섬이었다. 여기서 '만약에 옛 연인을 우연히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하는 상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키는 "맞다.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이탈리아는 아름답다. 그곳이 아름답다고 전 애인과의 안 좋았던 기억까지 아름답게 바뀌진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모는 "옛 연인 상상 좀 그만하세요. 이젠 잊으세요"라고 말해 루나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