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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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NC맨' 양의지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해 결정했다"

기사입력 2018.12.11 17: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양의지가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야구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NC는 11일 포수 양의지와 4년 125억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태군의 군 입대 후 뚜렷한 주전 포수 없이 시즌을 치렀던 NC는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양의지는 리그 최정상급 포수의 가치를 인정받고 새로운 팀에서 또 한번의 도전을 하게됐다.

양의지는 2006년 2차 8라운드 59순위로 지명을 받아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진흥고 시절부터 현재 두산의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꽤 후순위로 지명을 받았지만 두산으로서는 양의지 지명이 '신의 한 수'가 됐다. 2010년부터 2018 시즌까지 안방을 지켰다.

데뷔하고 성장한 팀을 떠나는 것이 양의지에게도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해 결정했다. 정든 팀을 떠나 아쉽지만 야구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두산 아닌 NC의 안방마님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양의지는 NC 팬들에게 "NC 다이노스의 가족으로 맞아줘 감사드린다. NC팬과 창원시민 여러분들께 좋은 일 많이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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