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유진, 김기범, 황보라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6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두발라이프'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주인공은 유진, 황보라, 김기범이었다.
이수근은 먼저 김기범의 안부를 물었고 김기범은 "쉬면서 중간중간 중국에서 활동했다. '두발라이프'로 한국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진 역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많은 분들이 못 알아보실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많이 알아봐주셔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유진은 홀로 익선동 나들이에 나섰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이 알아보자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는데, 그는 "내가 예능에 출연했을 때는 관찰 예능이 아니었다. 카메라와 대화를 많이 했었는데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하니 어색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걷는 내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으며 숨겨왔던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는 유진은 홀로 쇼핑을 즐기고 밥을 먹는 등 자유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황보라는 "매일 3만보를 걷는다"며 걷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걷기 동호회 멤버들과 함께한 황보라는 잠원에서 강일까지 왕복 40km 걷기에 나섰다. 그는 쉬는 시간, 서슴 없이 양말을 벗고 벤치에 눕는 등 털털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중간 나온 예고 영상에서 김기범은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발견하고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 출연진들고 모두 눈시울이 붉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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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