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유진이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6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두발라이프'를 통해 유진은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수근은 유진에게 "오랜만에 혼자 걸으니 느낌이 어땠나"라고 물었고 유진은 "정말 좋았다. 많은 분들이 못 알아보시면 어떡하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알아봐주셔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다행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진의 영상이 나오고 그는 "둘째 임신과 출산으로 거의 집 생활을 했다. 활동적인 성격이라 걷기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전혀 하지 못했다"라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익선동 골목길로 향한 유진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예능 했을 당시에는 관찰 예능이 아니었다. 카메라와 말을 주고 받았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게 어색하다"고 밝혔다.
음악을 들으며 걷는 소소한 일상을 누리고 싶다던 유진에게 "어떤 음악을 들었나"라고 묻자 "방탄소년단 노래다"라며 팬심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유진은 이후 혼자 쇼핑을 하고 혼밥을 즐기는 등 자유시간을 만끽했으며 그때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수근이 소감을 묻자 유진은 "혼자 걸은 것도, 친구와 시간을 보낸 것도 너무 좋았다. 주변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즐기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황보라는 걷기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걷기 동호회 멤버들고 잠원에서 강일까지 왕복 40km 걷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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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