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9 14:41 / 기사수정 2009.09.19 14:41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20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둘째날에도 선전을 이어갔다. 한국 쇼트트랙 팀은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남녀 1000m 예선, 계주에서 출전한 선수 대부분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순항을 보여줬다.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성인대표팀에 첫 발탁된 김성일(단국대)이 6조 1위를 차지해 20일에 열리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이정수(단국대) 역시 2조에서 네덜란드 선수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준준결승 무대에 합류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이호석(고양시청)은 실격을 당했다.
여자 1000m 예선에서는 새로운 간판, 조해리(고양시청)가 3조에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기대주로 꼽히는 이은별(연수여고)이 4조 1위, 박승희(광문고)가 1조 2위로 나란히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남자 5000m 계주는 2조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6분 55초 457의 기록으로 골인해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 3000m 계주는 4분 15초 850의 기록으로 미국을 3초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역시 2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은 19일 오후, 남녀 500m, 15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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