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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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원기준, 외출한 아내 찾아가…'싸한 분위기'

기사입력 2018.12.06 07:15 / 기사수정 2018.12.06 02:2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원기준이 친구들을 만나는 아내 곁에 나타나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원기준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원기준의 아내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했고, 원기준은 가장 먼저 "늦어?"라고 물었다. 아내는 "늦지 않아"라고 말한 뒤, 아들이 혹시나 외출할까 봐 의상까지 맞춰줬다.

아내가 외출한 뒤, 원기준은 점심 만들기에 나섰다. 쌀을 씻으려고 한 원기준은 아내에게 전화해 "나 밥할 건데 쌀만 그냥 하냐"고 물었다. 아내는 "무슨 밥 할 거냐"고 물은 뒤, 볶음밥을 만들겠다는 원기준에게 "그럼 그냥 쌀만 하라"고 말했다.

원기준은 식사 중에도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상통화를 건 뒤 "지후가 아빠가 해준 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밥 먹고 놀이터에 갈 건데 실내로 갈까, 야외로 갈까"라고 또 물었다. 아내는 "실내로 가라"고 했고, 원기준은 이에 따라 아들의 옷을 입혀준 뒤 실내 키즈 카페로 향했다.



원기준의 아들은 키즈 카페에서 신나게 놀았다. 점점 지쳐가던 원기준은 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원기준은 아내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집사람 옆에 있지?"라고 물었다. 또 아내의 친구에게 모임의 목적지 등을 확인했다. 아내는 "자꾸 전화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원기준은 아내와 통화한 뒤 "엄마한테 가보자"고 했다. 결국 원기준은 아들과 함께 아내가 있는 곳에 나타났다. 


아내는 원기준에게 "여자들끼리 있는데 왜 오냐"고 타박했다. 아내의 친구들도 당황했지만 익숙한 듯한 눈치였다. 아내는 원기준에게 "휴가를 줬으면 나를 프리하게 두라"고 말했고, 아내의 친구는 "선영이 이제 못 부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친구들은 "여행을 3박 5일 가려고 하는데 선영이만 안돼서 못 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기준은 이를 듣지 못하는 척하다가 마지못해 허락하는 분위기가 됐다.

원기준의 하루를 본 MC들은 "아내가 있는 카페에 나타났을 때 분위기가 싸해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원기준은 순진무구한 얼굴로 "싸했냐"고 되물었다. 원기준은 "가끔 그런다. 다 친하니까"라며 "여행은 일정 맞춰서 다녀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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