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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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5人 5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대UP'

기사입력 2018.12.05 08: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캐릭터 포스터와 유승호 1인 포스터를 추가 공개했다. 

5일 '복수가 돌아왔다'측은 주역 5인 캐릭터 포스터 및 유승호의 개인 포스터를 추가로 선보였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 분)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 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극 중 다시 설송고로 돌아온 '이슈 남' 강복수 역의 유승호는 교복 차림으로 한쪽 손은 헬멧을 들고 나머지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어수선한 교실 한복판 책상 위에 걸터앉은 반항아의 포스를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A strange hero, Kang bok su'라는 문구로 설송고의 괴짜 영웅이 등장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거침없이 팩트를 날리는 선생님이자 강복수의 첫사랑 손수정 역의 조보아는 칠판을 배경으로 한 손에는 책을, 다른 한 손에는 보드 마커를 들고, 당찬 여성의 표정을 짓고 있다. 'First love again, Son soo jeong'이라는 문구는 다시 시작될 강복수와의 첫사랑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또 올 블랙 슈트를 입고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오세호 역의 곽동연은 'a man with two faces, oh se ho' 문구를 통해, 젠틀한 매력을 가졌지만 애증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두 얼굴의 인물로 설명된다.


강복수의 절친이자, 현재는 강복수가 일하고 있는 '당신의 부탁' 대표인 이경현 역의 김동영은 캐주얼한 차림에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달러를 쏘는 장난감 총을 발사하고 있다. 'Wanna help?, Lee gyeong hyeon'이라는 슬로건이 장난기를 한 눈에 표현해 준다. 마지막으로 강복수의 귀여운 스토커 양민지 역의 박아인은 강복수를 향한 애정이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모델인 듯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기에 'a cute stalker, Yang min ji'라는 슬로건으로 '강복수 바라기'를 명확하게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유승호 1인 포스터는 성큼 다가온 겨울, 휘날리는 눈발 속에서 캐리어를 끌고 교문을 빠져나오는 유승호의 쓸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교복 위 하늘색 더플코트를 입은 강복수가 수심 깊은 표정을 지은 채 교문을 터덜터덜 걸어 나오면, 그 위로 “9년 전 멈췄던 시간이 다시 가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복수가 돌아왔다'라는 제목이 흩날리듯 씌여져있다. 9년 전, 학교에서 쫓겨났던 강복수의 씁쓸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사의찬미'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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