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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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형사' 이설, 신하균의 아군일까 적군일까 '예측불가 변화'

기사입력 2018.12.05 07: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쁜형사’ 형사 신하균과 사이코패스 이설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우태석(신하균 분)은 경찰과 검찰 사법 시스템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도구로 이용됐다. 자신과 함께 일하던 다른 경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경장으로 승진을 하게 됐다.

순식간에 영웅이 된 우태석을 중심으로 채동윤(차선우), 반지득(배유람), 이문기(양기원), 신가영(배다빈)까지 강력연쇄사건을 전담으로 하는S&S(Serious&Serial)팀이 만들어졌다. 
 
은선재(이설)는 자신의 부모가 살해된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 현장에 출동하게 된 S&S팀 우태석은 최초 발견자이자 피해자 가족인 은선재와 다시 만났다. 취조실에서 채동윤과 대화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던 우태석은 “목소리는 꾸며낼 수 있어도 표정은 숨길 수 없어. 은선재 기자, 부모가 죽었는데 슬프지 않아”라고 말하며 그를 용의자로 의심했다.

천재지만 사이코패스의 기질을 지닌 은선재를 대번에 알아본 우태석은 은선재를 직접 찾았다. 집 곳곳을 훑어보던 우태석은 한선재가 본명임을 알아보고는 그를 도발했다. 은선재 역시 그가 이전과는 다르게 결혼 반지를 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혼생활에 문제 있죠?”라며 지지 않고 맞받아 쳤다. 

이후 은선재는 태석의 아내 해준(홍은희)를 찾아가 귀에 날카로운 비녀를 들이대며 “네 남편이 나를 건드렸어”라며 협박을 하는 예측 불가의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우태석은 그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범행 도구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예상한 개의 유골 항아리를 훔쳤다. 이를 일부러 은선재에게 드러내면서 은선재를 도발했다. 은선재는 어떤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집에서 조용히 부엌칼을 집어 든 채 우태석을 쫓아갔다.


그렇게 다리 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날카로움을 거두지 않고 미묘한 대립 관계를 형성했다. 그러던 중 태석이 유골 항아리에 있던 배여울의 이름표를 발견했다. 신하균은 분노로 표정이 일그러지며 “너 누구야”라고 외치며 이설의 목을 졸랐다.

'나쁜 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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