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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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땐뽀걸즈' 박세완, 다친 이주영 대타로 장동윤 선택

기사입력 2018.12.04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이 다친 이주영의 대타로 장동윤을 점찍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4회에서는 춤을 알아가는 김시은(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호(김갑수)는 첫 수업 후 수준에 맞춰서 양나영(주해은)과 이예지(신도현), 이민주(장이정)와 김주현(홍승희), 김도연(이유미)과 심영지(김수현)를 짝꿍으로 정해주었다. 김시은은 박혜진(이주영)과 짝을 하라는 말에 좌절했다. 김시은은 이규호에게 "박혜진은 그냥 빼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했지만, 이규호는 혼자 스텝을 밟고 있는 박혜진을 보고 "잘 가라. 아무것도 못 봤다"라고 인사했다.

그런 가운데 박미영(김선영)은 김시은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다는 뜻을 전해 듣고 난리가 났다. 박미영은 김시은에게 거제에서 취직하라고 강요했고, 김시은은 "내 인생에서 좀 꺼져라"라고 화를 냈다.

엄마에게서 하루빨리 벗어나려는 김시은에게 땐뽀반은 더욱 중요해졌고, 박혜진도 연습에 참여시켰다. 하지만 걸림돌은 김시은이었다. 김시은의 실력 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이규호는 김시은에게 "춤추기 싫지"라고 물었고, 김시은은 "아니거든요. 몸이 안 따라줘서 그렇지, 다 외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규호는 춤은 외워서 하는 게 아니며, 추고 싶어서 춰야 하는 거라고 알려주었다.


김시은은 버스에서 만난 박혜진에게 "넌 춤을 왜 추는데"라고 물었다. 박혜진은 "사는 게 엿 같잖아. 다 죽었으면 좋겠고, 그냥 다 잊어버리고 싶은데 안 되잖아. 근데 춤추면 엄청 힘들거든. 그럼 아무 생각이 안 나. 넌 사는 게 안 엿 같은가 보지"라고 밝혔다.

김시은은 홀로 연습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권승찬(장동윤)이 이를 보고 다가갔다. 김시은은 권승찬에게 "지금 흥이 오를 대로 올랐다. 니 내랑 춤 한번 추자"라며 호흡을 맞추었다. 권승찬이 "역할 바꾸면 안 되냐"라고 물었지만, 김시은은 "나 남자 파트밖에 모른다"라고 밝혔다.

권승찬은 "그럼 다음엔 내가 남자 역할 하고, 네가 여자 역할 해라"라고 말했고, 김시은은 "다음에"라고 했다. 두 사람의 첫 호흡은 성공적이었고, 김시은은 땐뽀반에서도 신나게 춤을 추었다.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던 땐뽀반. 하지만 박혜진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 김시은은 "너 어제 술 먹었지. 네가 뻔하지"라고 오해했다. 이규호가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해주려고 했지만, 박혜진은 말하지 말라고 눈치를 줬다.

8명 이하는 대회 출전이 아예 안 되는 상황. 김시은은 권승찬을 떠올렸다. 땐뽀반은 권승찬을 납치하듯 차에 태웠고, 권승찬에게 박혜진 대신 대회에 나가라고 했다. 거부하던 권승찬은 이내 스며든 듯 "내가 누구랑 파트너?"라고 물었다. 김시은과 파트너란 말에 권승찬은 "넌 남자 역할이잖아. 나보고 여자 역할을 하라고?"라며 죽어도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규호도 한통속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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