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이 박정원을 설득했다.
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4화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이 송미소(박정원)의 무의식에서 빠져 나왔다.
이날 오수민이 구마에 실패하자 문기선(박용우)은 "어쩌면 다음번 구마의식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 송 선생님 안에 있는 짐승이 우리가 잡으려는 것을 알게 될 거다. 또 다른 부마자를 찾고 있을 거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송미소는 갑자기 사라졌다. 때문에 함은호(정유미)와 오수민은 송미소를 찾아나섰고, 함은호는 의사들의 아지트에서 송미소를 발견했다. 화가 난 함은호는 송미소를 질책했지만, 그녀가 마주친 송미소의 몰골은 끔찍했다. 머리카락이 빠진 채 피를 토하고 있었던 것. 이에 오수민은 "그 짐승이 안쪽에서부터 미소씨를 산 채로 묻고 있는 거다. 송 선생님. 피할 게 아니라 싸워야 하는 거냐. 이길 수 있다"라고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미소는 "그럼 나 이제 의사 못하는 거냐.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뭐가 이렇게 불공평하느냐. 난 아무 잘못도 없다. 열심히 한 게 죄냐. 왜 이런 게 내 몸 안에 들어오는 거냐"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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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