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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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함브라 궁전의추억' 현빈, 박신혜에 손 내밀었다 "호스텔부터 바꿔"

기사입력 2018.12.02 22: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박신혜에게 손을 내밀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정희주(박신혜)가 정세주(찬열)의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유진우는 정세주에게 게임을 사기 위해서는 정희주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정희주에게 자신이 단기 기억상실증이 있다며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부러 보니따 호스텔의 아침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아침 식사 시간, 테이블에서 정세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진우는 곧장 그를 찾아 나섰다. 이어 그는 자신의 비서가 그라나다에 도착하자 "꽃을 주문해서 보니따 호스텔로 배달 시켜라. 여주인 앞으로 보내면 된다. 중요한 파트너가 될 거니 미남계라도 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차역으로 간 유진우는 정세주를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그가 나타나지 않자 그냥 돌아서야 했다. 그리고 그때 그에게 전화를 걸어온 그의 비서는 정희주가 방을 빼달라고 요구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정희주와 통화를 하게 된 유진우는  정희주가 "체크아웃 하셔야 한다. 이 방은 수리할 게 많아서 방은 빼주셔야 한다"라고 이야기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정희주는 "아침에 사실을 말씀하셔서 나도 사실만 말씀은 드리겠다. 집은 거지 같지만 양심은 있는 사람이라서 환불해 드리는 거다. 제가 뭘 말하기 전에 그쪽도 나를 몰아붙이지 않았느냐. 그러게 나는 호텔을 옮기라고 했었다. 그런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졌다.

때문에 유진우는 자신의 비서에게 정희주에게 만남을 청해달라고 부탁했고, 정희주는 유진우가 유명 투자사 대표라는 사실을 알고는 경악하고 말았다. 이후 정희주는 유진우에게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무척이나 고민했다. 오전에 체크아웃을 요구하며 그가 짝퉁으로 도매된 사람이라고 막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 앞에는 곧 유진우가 나타났고,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나는 투자하는 사람이다. 좋은 물건을 사서 비싸게 파는 사람이다. 앞으로 그라나다는 알람브라 궁전보다 다른 걸로 더 유명해질 거다.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들 거다. 돈 많고 시간 많은 부자들도 여기로 올 거다. 그러니까 미리 팁을 주는데 당장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라"라고 당부했다.

"어쨌든 1년 후에는 이 도시에 방이 모자를 정도로 사람이 많아질 거다. 희주씨는 꿈이 뭐냐. 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묻는 유진우의 말에 얼이 빠진 정희주는 "내가 무슨 돈으로 그런 걸 하느냐"라고 반문했고, 유진우는 "누가 줄지도 모르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1년 후 유진우가 기차역에서 누군가에게 총을 맞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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