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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짠내투어' 로맨틱 프라하 투어 이끈 박나래, 김종민 꺾고 우승

기사입력 2018.12.01 23: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나래가 김종민과의 프라하 투어 대결에서 승리했다.

1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프라하 2일차 나래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허경환은 프라하 성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바지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깜짝 놀라게 했다. 스태프들 모두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카메라를 떨어트릴 정도로 웃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허경환은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다급하게 맨투맨으로 찢어진 곳을 가렸다.

이어 박나래는 "테라스에서 밥을 먹고 술을 하는 사람을 보면서 '저게 유럽 감성이다'고 느꼈다"라며 노천 레스토랑에서 다 함께 자리를 잡았다. 박나래는 체코에 와인이 유명하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인들이 숨겨놓고 먹을 정도로 소량인데 정말 맛있다"며 멤버들을 유혹했다.

특히 저렴한 흑맥주 가격에 이들은 깜짝 놀랐다. 김종민은 "커피 값보다 싸다"라고 감탄했지만 "어제 맥주보다 맛있냐"라는 정준영의 질문에는 "아니"라고 단호한 대답을 내놓았다.


박나래는 치즈 커틀렛을 주문했지만, 돼지고기 튀김인 슈니첼이 등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소 비싼 가격대에 걱정하던 박나래는 이를 한 입 먹고선 "웬걸 슈니첼이 너무 맛있더라"고 감탄했다.

그야말로 의외의 발견에 하니는 포크를 내려놓을 줄 몰랐고 "새로운 발견"이라고 감탄했다. 입이 짧은 정준영 역시 "맛있다"며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잘못 나와서 다행이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를 본 박나래는 "준영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본 게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종민은 그간 자신의 투어와 견제하느라 맛이 있음에도 "아니다"고 거절을 했다. 하지만 노천 레스토랑에서 먹던 음식이 입에 맞았는지 "어제 먹은 음식보다 맛있네"라고 극찬했다.

이어 와이너리에 도착한 이들은 체코 와인을 맛보기에 앞서 탁 트인 뷰를 보고 감탄했다. 체코산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을 시킨 이들은 맛에 한 번 더 감탄했다.

허경환은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이었다"고 맛 평가를 했다. 이들은 와인을 마시면서 함께 콩트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나래투어의 숙소도 공개됐다. 주요 관광명소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숙소였다. 그러나 다소 실망스러운 외관에 멤버들은 "이거 불안하다. 어제랑 너무 다르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박나래가 선택한 숙소는 프라하의 한인 민박이자 가수들이 자주 묵는 숙소였고, 편안한 내관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함께 삼겹살 파티를 벌이며 완벽한 밤을 보냈다. 정준영은 여기에 비빔면 소스까지 더하며 한국의 맛을 그려냈다. 

이어 '짠내투어' 우승자를 가리는 시간이 다가왔다. 발표에 앞서 김종민은 셀프 칭찬을 하며 "이걸 해낼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우승자에게는 특전 스몰 럭셔리가 전해진다고 했다. 올드카 프라하 투어와 비어 스파를 해보고 싶다고 했던 김종민과 원룸 호텔을 원한 박나래. 

김종민은 음식 부문에서 22.5점을 얻었다. 특히 박명수는 4.5점이라는 최고점을 줬다고. 반면 정준영은 음식 최하점 3점을 전했다.

박나래는 음식 부문에서 24점을 얻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쉽게 지지 않았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다양한 액티비티부터 야경 투어를 즐긴 김종민은 관광부문에서 다소 낮은 17점을 기록했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하 점수는 1.5점이라는 소리에 분노했다. 

그리고 1.5점의 정체는 허경환이었다. 그는 "김종민이 배가 아프다고 해서, 죽어라 밟은 기억 밖에 없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합산 39.5점을 기록했다.

이어 프라하 성과 와이너리 등을 다녀온 박나래는 22점을 기록했다.

김종민은 추억이라는 추가항목에서도 17점을 기록해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추억 강요'로 보일 정도로 열정적인 사진 찍기를 자랑했기 때문. 최하 점수는 박명수의 2점이었다.

로맨틱을 추가항목으로 쓴 박나래는 여기서도 22점을 기록하며 앞서 갔다. 박나래는 김종민을 위로했지만, 문세윤은 "이제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 역시 "보면 모르냐"고 버럭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마지막 남은 숙소를 언급하며 그를 달랬다. 

4성급 숙소를 잡은 김종민이었지만 16.5점을 기록하면 총점 73점이었다. 박나래는 숙소 역시 22.5점으로 총 90.5점으로 체코 프라하에서도 투어 우승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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