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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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밤' 한승연X신현수 다채로운 에피소드…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8.11.30 14:14 / 기사수정 2018.11.30 14:1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이 30일 여덟 번째 밤을 보낸다. 색다른 전환점을 맞이하는 만큼 본 방송을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한승연·신현수 이번에는 진짜 이루어질까?
극 중 현실주의자 한유경(한승연 분)과 낭만주의자 차현오(신현수)는 2010년에 처음만나 네 번의 하루를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하지만 각자의 꿈과 현실을 향해 나아가며 이별했다. 5년 뒤 그들은 서울에서 재회해 마치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특히 이번에는 한유경이 주변 일들이 정리될 때까지 그에게 기다려달라며 한층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과연 두 사람이 여덟 번째 밤을 로맨틱하게 채우고 2018년을 맞이하게 될지 기다려진다.

#2. 파란만장한 가족 장현성·차수연·김도완·한다솔
극 중 게스트하우스 해후의 주인 이백만(장현성)은 2010년 자신의 아들 찬(김도완)의 존재를 알았다. 2015년 마침내 윤찬의 엄마이자 17년 전 헤어진 연인 윤홍주(차수연)를 만났다. 여기에 어느새 고등학생이 돼 반항기 넘치는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찬과 가출소녀 다영(한다솔)까지 합세해 예측할 수 없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가진 세 사람 사이에서 다영이 뜻밖의 큐피드가 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3. 미리 엿보는 2018년의 이야기

'열두밤'은 제1막에서 2010년 뜨겁고 설레는 청춘의 여름을 그려냈다. 제2막에서는 한층 애틋해진 서른의 여름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제2막의 마지막 밤이 펼쳐지는 30일 방송분에서는 3년 후의 한유경과 차현오를 살짝 엿볼 수 있다. 두 배우가 스물다섯, 서른, 서른셋까지 8년간의 시간 흐름을 어떻게 표현해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열두밤' 8회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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