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번 롤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웠던 서포터 '와디드' 김배인이 유럽 신생팀 로그에 입단했다.
로그는 30일(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배인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로그는 내년 시즌부터 유럽 리그 오브레전드 유로피언 챔피언십(LEC)에 참여하는 신생팀이다.
입단이 발표된 뒤 김배인은 로그 홈페이지 및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매우 흥분된다"며 "한국인 최고의 서포터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다시 떠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배인은 2017 시즌 유럽 팀 로캣을 거쳐 이번시즌에는 G2 e스포츠로 이적했다. 올 10월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전 라인을 헤집는 플레이 외에도 4강전에서 선수 소개를 할 때 태극기를 화려하게 펄럭이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각인 시켰다.
한편, 팀 바이탈리티에서 정글러 '키키스'를 영입한 로그는 여러 선수의 영입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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