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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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황실 입성…신성록·이엘리야 밀회

기사입력 2018.11.30 06:55 / 기사수정 2018.11.30 01: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황실에 입성했다. 하지만 진실을 모르는 최진혁은 여전히 이엘리야를 믿고 있었고, 장나라는 신성록의 말 한마디에 웃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8회에서는 위험에 처한 딸 오써니(장나라 분)를 보며 울부짖는 오금모(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제 이혁(신성록)과 오써니의 혼례가 진행됐고, 태후 강씨(신은경)는 뒤탈을 만들지 않기 위해 민유라(이엘리야)를 맨몸으로 내쫓았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민유라는 태황태후(박원숙)와 이혁의 명으로 황제와 황후를 보좌할 황실 수석으로 돌아왔다.

혼례복을 입은 오써니를 본 이혁은 죽은 소현황후(신고은)인 줄 알고 눈물을 흘렸지만, 오써니란 걸 깨닫고는 "아름답다"라고 의미 없는 말을 건넸다. 이윽고 시작된 결혼식. 하지만 오써니가 탄 크레인에 불이 났고, 위급한 상황이 되자 황실 가족은 오써니를 두고 몸을 피했다. 나왕식(최진혁)은 위태롭게 매달린 오써니를 구했다.

황실은 오써니를 겨냥한 의도적 범행임을 알게 됐다. 태후와 민유라는 서로를 범인이라고 몰아갔지만, 태황태후는 두 사람의 말을 걸러서 듣고 있었다. 두 사람이 싸움을 시작했으니 곧 범인이 밝혀질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민유라는 이혁에게 오써니가 궁에 적응하면 떠난다고 했다. 이에 이혁은 오써니를 이용, 태후에게서 벗어나 진짜 황제가 되려는 속내를 밝혔다. 이혁은 "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권력을 주겠다. 그러니 내 마음을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면 당장 떠나도 좋다"라고 했다.

이에 민유라는 "의심하고 질투하지 않겠다. 폐하가 태후마마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황후마마의 발이라도 씻겨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오써니를 옆에 두고 불륜 행각을 벌였다.

한편 황실 경호원이 된 나왕식은 생명의 은인인 변 선생(김명수)에게 인사를 고했다. 변 선생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한순간이라도 긴장 풀리면 소리 없이 죽을 수 있어"라며 민유라도 믿지 말라고 했지만, 나왕식은 민유라는 지금도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거라며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나왕식이 언제 진실을 알게 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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