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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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11kg 증가, 다이어트 선언"…오정연, 이틀째 뜨거운 관심

기사입력 2018.11.29 15:07 / 기사수정 2018.11.29 15: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SNS를 통해 체중 증가 사실을 인정함과 함께 공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28일 소식을 알린 이후부터 이틀째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시작은 지난 28일 오전 한 행사에 참석한 오정연의 모습이었다. 당시 기사 사진 등을 통해 공개된 오정연의 모습은 얼굴살이 다소 오른 통통해진 모양새였다.

오정연은 이날 4년만에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사진과 함께 "역대 최고 몸무게 찍힌 건 안 비밀. 운동하자 정연아. 체중계 사야겠다"는 글을 올려 체중 증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오정연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오정연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한 포털사이트 캡처 화면과 ""살찐 걸로 실검 1위! 많은 지인들께서 제보해주셨다. 정신이 번쩍 든다"고 다시 한 번 메시지를 남겼다.

또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달 만에 11kg이 늘었다. 과일주스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들 타드리고 남은 주스들을 마시면서 살이 많이 찐 것 같다.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기사 사진은 너무 사실적이라 각성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정연은 "다이어트 돌입한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짐해야 진짜 살 뺄 것 같아 큰 맘 먹고 올린다. 다이어트 과정도 틈틈이 나눠보겠다. 응원해달라"고 했다.


공개 다이어트 선언을 한 이틀째인 29일 오전, 오정연은 "두 시간 자고 아침식사로 누룽지 끓여먹고 출근. 오늘부터 과일주스는 금식. 점심식사는 시럽 넣지 않은 아보카도주스 한 잔"이라는 글과 사진을 다시 한 번 SNS에 올리며 다이어트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오정연의 다이어트 선언에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 "여전히 날씬하다" 등의 메시지로 응원을 전하고 있다.

2005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정연은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워킹 맘 육아 대디'(2016) 등으로 연기에도 도전했으며 홈초이스의 사전제작 청춘 멜로 드라마 '로스타임 라이프'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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