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1 21:15 / 기사수정 2009.09.11 21:15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지난 시즌 아픈 기억을 가졌던 Wanted 팀이 이번 2차 시즌에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11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우리V카드 아발론 2차리그에서 무명 팀을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초반 무명 팀이 40점 이상의 차이로 앞서나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Wanted 팀은 중후반 9시 지역에서의 교전에서 상대를 절반 이상 사망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이후 콜드게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정도의 격차를 벌인 Wanted 팀은 무명 팀의 메인 베이스인 12시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 1경기 무명(오리엔스) 1724-3176 Wanted(이오니아) [Map: 고대인의 도시]
◈ Wanted 팀 인터뷰
▶ 승리 소감?
▶ 초반에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막판에는 다소 허무하게 끝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날 경기에 대해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 규정상 두 명이 랜덤으로 나오는데 티롤리아가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즈라알바를 통해 크립을 보냈고 오히려 후반 데미지를 도모하는 작전이 먹힌 것 같다.
▶ 콜드까지 나올 수 있었는데?
- 상대가 무난하게 크립 속도를 따라와서 우리가 건물만 밀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8강에서 같은 클랜원들과 만날 수도 있는데?
- 다들 친한 동생들이고 우리가 2팀 동생들한테 조언을 해주긴 했는데 이왕이면 이겨서 8강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 이번 리그에 임하는 각오?
-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지난 시즌의 수모를 씻겠다.
[사진= Wanted 팀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