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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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청' 한정수, 상남자? 알고 보니 사차원 허당

기사입력 2018.11.28 07:15 / 기사수정 2018.11.28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한정수가 반전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정수가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정수는 역대급 비주얼과 피지컬을 자랑하며 첫 등장한 것과 달리 토크가 계속 삼천포로 빠져 멤버들을 당혹케 했다.

한정수는 배우 전향의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 친구의 실명을 언급하는가 하면 일하던 극단 대표님이 코미디언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등 투머치 토크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질문을 한지 한참 후에야 한정수가 영화배우로 데뷔하기까지의 사연을 알 수 있었다.

한정수는 수제비 반죽을 하며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정수는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불안한 모습으로 밀가루에 손을 댔다. 양수경과 송은이는 그런 한정수가 걱정되는 눈치였다.

송은이가 한정수 옆을 지키며 보조로 나섰다. 한정수는 송은이를 갑자기 '송비서'라고 부르며 수술 상황극에 들어갔다. 송은이는 훅 들어온 상황극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잘 받아쳤다.



한정수는 송은이와 주고받는 상황극이 만족스러웠는지 계속 웃으며 "은이 씨랑 얘기하는 게 왜 이렇게 재밌지?"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수제비 반죽이 완성될 생각을 안 하는 와중에 세상 해맑은 한정수를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정수는 식사시간이 끝나고 멤버들을 위한 선물이 있다며 혼자 방으로 들어가더니 뭔가 들어 있는 비닐봉지를 들고 나왔다. 어머니가 수제비에 넣으라고 챙겨주신 마늘과 양념이었다.


멤버들은 식사가 다 끝났는데 이제 와 양념을 빼먹었다는 사실에 초토화됐다. 멤버들은 은근 허당 기질이 있는 한정수의 모습에 폭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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