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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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서민정♥안상훈, 뉴요커 엄마들 장악…소맥의 맛 전파

기사입력 2018.11.27 09:49 / 기사수정 2018.11.27 09:5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서민정과 안상훈 부부가 뉴욕의 '한식전도사'와 '롱롱롱 소시지 마법사'가 된 사연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서민정은 딸 예진이의 등교 후 '뉴요커 맘'들과 인기 있는 한식당을 찾았다. 하루 손님이 무려 300~400명에 달하는 규모에 80%가 외국인 손님들이라는 미슐랭 원스타 한식당이다. 여기서 자녀를 등교시킨 뉴욕 맘들의 모임이 펼쳐졌고, 서민정은 그곳에서 '쌈 전법'과 '말기 신공'을 선보였다.

서민정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주'를 소개해 뉴요커 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뉴욕의 핫한 한 식당에서 엄마들이 연이어 소맥을 만드는 진기한 모습이 펼쳐졌다.

'기계 요리 장인' 안상훈이 서민정에게 새로운 주방기계를 소개한 후 역대급 소시지 폭탄이 펼쳐졌다. 아이스크림 기계, 커피빙수기계, 에그 롤 메이커 등 주방기계 컬렉션을 선보였던 안상훈은 지난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기계인 수제 소시지 기계를 장만했다. 고기와 야채가 자동으로 갈리면, 식용 비닐에 넣어 소시지를 만들어내는 신통방통한 기계에 서민정은 감탄했다. 하지만 소시지가 끊어지지 않고 줄지어 나오면서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부엌을 점령할 만큼의 긴 소시지에 남편 안상훈이 비지땀을 흘렸다. 뉴욕 한복판을 덮친 '소시지의 마법'은 어찌 된 영문인지, 안상훈의 기계요리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아이를 등교시킨 뒤 엄마들끼리 모여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교육관을 나누는 장면이 많은 어머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서민정의 교육 고민은 무엇인지, 더불어 안상훈의 역대급 소시지 습격사건이 터트릴 웃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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