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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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전체 1순위로 고려대 포워드 박준영 지명

기사입력 2018.11.26 15:16 / 기사수정 2018.11.26 17:10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고려대학교 박준영을 2018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 지명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선수 지명 행사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드래프트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이 진행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는 정규경기 3라운드 시작일인 내달 6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 19일 열린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년도 순위에 따라 추첨 확률을 배분해 상위 1~4순위를 추첨, 부산 KT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이어 안양 KGC,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전주 KCC, 원주 DB, 서울 SK 순으로 지명했다.

1순위 지명권을 따낸 KT는 송도고 출신의 고려대 포워드 박준영의 이름을 호명했다. 박준영은 지난해 대학리그 평균 21.8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지명 후 박준영은 "주변에서 최악의 세대라고 하는데, 박준영이 KBL 최고의 선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씩씩한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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