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 포문을 연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이 26일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됐다.
2002년 개봉된 '복수는 나의 것'은 장애를 가진 가난하고 비참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벌이는 범죄와 이로 인해 펼쳐지는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을 시작으로 '잔혹성'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해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복수 시리즈를 이어갔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관객들이 복수의 시작이 어디였는지도 가늠해 볼 수 없는 전개를 펼친다. 이와 함께 공감할 수 없을 듯, 공감이 가능한 영화적 장치들을 곳곳에 배치해뒀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고 잔혹함과 말할 수 없는 허무를 느꼈다", "한편의 치열한 영화를 보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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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