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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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심판의 중징계 철회하라?

기사입력 2005.09.03 09:11 / 기사수정 2005.09.03 09:11

artaxe 기자
김성호심판의 중징계 철회하라?
프로축구연맹 축구계시판에 김성호주심의 중징계에 대한 비난의 글 쏟아지고 있어…

김성호 주심

 8월 27일 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와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발생한 심판의 일반관중 폭행사태를 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성호주심을  ‘모든 공적 직무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 정지’ 조항을 적용, 무기한 배정 정지로 인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그 사유는 '불미스런 처신으로 심판으로서 명예와 연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또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는것을 방치한 포항스틸러스 구단에게 벌금 300만원을 부과하였다.

위와 같은 판결후에 연맹의 부당한 중징계를 비난하는 많은 글들이 연맹홈페이지를 통해 제기되고 있다. 연맹 홈페이지 축구게시판의 '축맨'이라는 닉네임의 한 네티즌은 김성호 주심의 계약해지는 편파적인 언론과 모든 연맹의 모든 책임을 김성호 주심이 떠앉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피글렛'이라는 네티즌은 심판의 개인적인 잘못이 아닌 연맹전체에 대한 잘못이므로 연맹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연맹을 비난하고 있다. 또 '사커지존'은 김성호주심은 불명예실업자가 되었지만 푹행을 방조한 구단은 몇푼안되는 벌금으로 끝나게 되었다고 공정치 못한 판결을 주장하였다. 

또한 '따부'라는 네티즌은 그라운드에 난입하여 김성호주심에게 폭행을 당한 포항시청 체육 공무원 나ㅇ씨는 공무원으로서 성실의무위반, 직장이탈금지위반, 친절공정의 의무 위반, 품의유지의 의무 위반등 5가지를 위반한 나ㅇ씨의 공무원 자격이 없으니 포항시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조치하라는 글도 올라와 많은 축구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포항우승!!'이라는 네티즌은 심판으로서 절대 해선 안될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여 이성과 개념을 상실했다고 하였고, '매너모드'은 주먹질하고 사면받길 바라는가라는 말로 중징계가 정당하도고 주장하였다. 

연맹은 지난 2일 4차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경기장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상벌규정을 더욱 강화해 중립지역 홈경기, 무관중 홈경기 개최 등의 개정안을 도입키로 했다.


arta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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