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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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도시 이야기' 제작 취소…5년 만의 재공연 무산

기사입력 2018.11.23 16:37 / 기사수정 2018.11.23 17: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년 2월 막을 올릴 예정이던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의 공연이 무산됐다.

23일 '두도시 이야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두도시 이야기'의 제작이 취소됐다. 투자와 관련해 문제가 생겨 더이상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두도시 이야기'는 2019년 2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오디션을 실시하는 등 캐스팅을 진행한 상황이었지만, 투자 건과 관련한 제작비 문제로 제작이 백지화됐다.

'두도시 이야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찰스 디킨스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18세기 격동과 혼란의 시대인 프랑스 대혁명을 바탕으로 런던과 파리의 급변하는 사회상과 그 격변의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200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국내에서는 2012년 첫선을 보였고 2013년 재공연했다. 2014년에는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공연이 도중에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5년 만에 한다프로덕션과 제이와이피픽쳐스가 공동으로 제작이 성사됐지만 아쉽게 볼 수 없게 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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