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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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사자' 제작사, 박해진 측과 문자 공개…"업무방해혐의 고소 예정"

기사입력 2018.11.23 13:47 / 기사수정 2018.11.23 16: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드라마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박해진 측과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형사고소 의지를 밝혔다.

23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대표이사와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황모씨는 당사로부터 당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박해진의 출연 연장 합의서를 작성해주겠다고 당사에 요구했고, 합의서상에 명시된 촬영 일자가 지나도 끝까지 촬영에 임하겠다고 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황모씨를 지난 7월 업무방해혐의로 고소 후 상기와 같은 과정을 거쳐 취하해 준 사실이 있으며, 지난 9월 여배우 캐스팅 과정 등에서 발생한 추가적인 드라마 제작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조만간 형사고소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이야기하며 "오늘 마운틴무브먼트의 법률대리인이 언급한 ‘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분쟁은 배우 박해진씨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당사와의 분쟁이 아니라 황모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박해진과 전혀 무관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당사의 문제‘이며, 이와 관련하여도 당사는 황모씨에 대한 형사적 법적절차를 진행중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사자'는 제작 발표 이후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려왔다. 앞서 지난 7월 임금 체불 등의 이유로 장태유 PD가 하차한 데 이어, 8월에는 여자 주인공 나나가 하차했으며 현재는 남자주인공 박해진 측과 드라마 제작사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빅토리콘텐츠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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