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개그계의 절친 김대희, 김준호가 한집살림을 시작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같이 살면 어떨까? 한집살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 메이트 김대희와 김준호의 합가(合家)가 그려졌다. 독거남 김준호가 절친 김대희네 집에 새로운 가족으로 입성한 것.
'한집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의 가족 및 선후배, 절친 사이가 살림을 하나로 합쳐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김준호는 김대희를 자신의 와이프라고 소개하며 그의 집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첫 대면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더티의 아이콘' 김준호는 더러움을 내세워 너스레를 떨었고 김대희는 "씻던지 나가던지 선택해"라며 질색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김준호의 방구 경보가 발령돼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김대희는 가스로 가득 찬 자리를 벗어나며 거친 일격을 내뱉었다. 김준호는 자신이 뀌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대희의 세 딸과 김준호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했다. 김준호는 잠 잘 방을 정하기 위해 방투어를 하다 장난을 쳤다. 이에 김대희의 딸들은 "내 방만 아니면 돼"를 외치며 고군분투해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처럼 김대희와 김준호는 한집살림을 첫 날부터 파란만장한 사건사고들을 벌이며 시청자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같이 살면 어떨까? 한집살림'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 CHOSUN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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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