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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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EXID→김조한X별…환성적인 라이브의 향연

기사입력 2018.11.22 15:55 / 기사수정 2018.11.22 15:5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EXID, 김조한, 별이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폐셜 DJ 나르샤와 함께 EXID, 김조한, 별이 출연했다.

이날 2년 만에 EXID 활동을 시작한 솔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지금은 매우 건강하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곡 '알러뷰'의 라이브 무대에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EXID에게 한 청취자는 "음이 너무 높은데, 작곡가 원한 산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솔지는 "신사동호랭이 오빠와 LE가 곡을 썼다. 사실 키를 낮추려고 했는데 LE가 원키를 고집했다"며 "공황장애가 올 뻔했다. 심호흡을 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혜린 역시 "음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LE가 '내가 부르는 거 아니니까'라고 했다. 너무 얄미웠다"고 덧붙였다. 

해명에 나선 LE는 "두 사람이 고음을 너무 잘 한다. 그걸 들려드리고 싶었다. 시원시원한 고음에 대리만족 하시는 분이 많다. 그런데 들어보니 많이 높긴 했다. 다음부터는 낮추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신곡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정화는 "5명 완전체로 활동하는 건 2년 만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활동을 즐겁게 하고자 한다. 많은 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3부에 출연한 별과 김조한은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김조한은 신곡 'Still in love'에 대해 "그동안 발라드 곡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R&B로 돌아왔다. 이별에 아픈 사람들을 위한 노래다"며 "이번 작업은 크러시와 함께 했다. 올드스쿨과 뉴스쿨의 만남이었다. 특히 이번 곡에 애드리브를 많이 넣었는데,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별 역시 신곡에 대해 소개하며 "오랜만에 '별라드'로 돌아왔다. (하하와) 결혼한 이후 음악적인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곡은 예전 별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분들께 반가움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곡이다"고 전했다.

라이브 무대 이후 한 청취자가 "곡이 너무 슬프다. 하하씨와 무슨 일 있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별은 "아니다. 저는 잘 살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별은 "하하 씨와 결혼한 이후, 잘 살고 있다 보니 발라드를 몰입해서 부르기 어려웠다. 음악과 제 삶을 별게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라지만 그건 저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최대한 발라드 감성을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잘 살고 있다. 남편을 사랑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조한과 별은 12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홍보에 나섰고 김조한은 "별의 콘서트에 가보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나르샤는 "두 분 덕분에 올 겨울이 매우 따뜻할 것 같다"며 김조한과 별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컬투쇼'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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