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김예원 #김성오...'도어락', 특별한 SNS 캐릭터 영상 '화제'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현실공포 스릴러 '도어락'이 공개한 특별한 SNS 캐릭터 영상이 화제다.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가 연기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 톡특한 형식으로 제작된 SNS 캐릭터 영상에서는 경민(공효진), 효주(김예원), 이형사(김성오)까지 세 명의 SNS를 통해 각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경민 캐릭터 영상은 '#나_혼자산다 #계약직싫어 #오늘도열일' 해시태그로 눈길을 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직장 생활과퇴근길 지하철에서 절친한 동료 효주와 수다로 피로를 이겨내는 경민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경민의 캐릭터 영상 속 SNS 피드는 '#두통 #불면증 #피곤해 #요즘_혼자_무서워'라는 해시태그로 시작되며 앞선 영상과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혼자 사는 원룸에서 낯선 사람의 흔적을 발견하고 점차 자신의 안전까지 위협 당하게 되는 경민의 불안한 모습은 숨막히는 스릴을 예고한다. 특히 살인사건 발생으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효주 SNS 피드는 ‘#내꿈은_영업왕 #내꿈은_명탐정 #파워당당’으로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경민과 반대의 성향을 보여준다. 위기에 처한 경민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돕는가 하면, 경민을 의심하는 이형사에게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효주 캐릭터는 당찬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한다.

이형사 피드는 ‘#카리스마’ ‘#남다른_촉’으로 처음에는 경민을 의심하지만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며 점차 범인의 실체를 함께 추적하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경민의 현관문 앞에서 집안의 인기척을 확인하다 CCTV를 바라보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 낯선 자의 모습까지 등장하며 현실 공포의 전율을 선사한다. 

'도어락'은 12월 5일 개봉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영화사 피어나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