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한외국인' 외국인들의 활약이 '잼아저씨' 김태진도 무너뜨렸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박명수, 한현민, 헤이지니, 김태진, 하연주가 출연해 외국인들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태진은 "현재 진행중인 퀴즈 프로그램의 동시접속자가 23만이다"며 "퀴즈의 절반은 내가 출제를 한다. 그간 기출 문제도 파악했다. 오늘 목표는 10단계 허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목표를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연예가중계' 진행을 오래해서 외국 스타 만나는 걸 우습게 안다. 외국인 옆이라고 긴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태진은 퀴즈쇼 MC 포인트를 알려달라는 김용만에게 "우리나라에 한 획을 그은 퀴즈프로그램인 '브레인 서바이벌' MC셨는데 진행이 그대로시더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소속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멘사 소속 탤런트 하연주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멘사 측에서 '멘사 잡는 프로그램'이라고 연락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대한 외국인'은 한우 대신 제주 옥돔을 상품으로 소개했다. 김용만은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5회 중에 4번 타갔다. 한우를 너무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상품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번째 도전자는 한현민이었다. 한현민은 원하던 '5퀴즈'로 도전했지만, 2단계에서 모에카를 만나 감각 다섯가지 맞추기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멘사 회원 하연주가 두번째로 출격했다. 하연주는 순발력을 바탕으로 5단계까지 진출했으나 폭탄주의 옛말인 '혼돈주'를 몰라 탈락했고, 유일한 10단계 진출자 헤이지니는 2단계에서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퀴즈 마스터 김태진이 출격했다. 그는 파죽지세로 문제를 풀어나가 6단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6단계에서 틀린 단어를 찾는 중 '목말'을 '목마'의 틀린 표현이라 착각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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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