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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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게 좋다"…'여우각시별' 김경남, 설렘 유발자 등극

기사입력 2018.11.21 10:59 / 기사수정 2018.11.21 11: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여우각시별'에서 김경남이 이수경에게 진심을 고백해 설렘유발자로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나영주(이수경 분)는 오대기(김경남)에게 "저에게 화가났냐"고 묻는다. 이에 오대기는 "드러낸 마음을 네가 부담스럽지 않게 수습하려 거리를 찾는 중"이라며 "그 거리를 찾을 때까지만 니가 좀 봐주면 좋겠다"고 답한다.

이어 자신의 어디가 좋은지 묻는 영주에게 대기는 "그냥 너의 모든 게 좋다. 니 무뚝뚝함도 좋고, 니 까칠함도 귀엽고, 또 니가 하는 그 모든 행동들이 내 눈에는 다 좋아서"라며 "또 선을 넘었지, 미안하다"고 말한다. 영주가 괜찮다고 답하자 그는 "그래도 고맙다. 이렇게 말할 기회라도 줬잖아"라고 말했다.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에서 형제 케미를 주로 선보였다. 이번에 그는 '여우각시별'을 통해 처음으로 러브라인을 가동했다. 그는 흔들리는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사랑에 서툰 '오나커플'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여우각시별' 최종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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