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샘 오취리가 자신의 꿈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핫가이 특집! 열정에 비스 붓기' 편으로 꾸며져 양동근,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진주형, 김종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출연 이유를 묻자 '박나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섭외 처음 들어왔을 때 나래 누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 나래 누나와 같이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누나의 매력이 끝이 없더라"고 고백했다.
샘 오취리는 박나래에게 가나에서 직접 디자인 해온 바지를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같이 방송을 했을 때 나래 누나가 내 바지를 보고 디자인이 예쁘다고 했었다. 그래서 가나에서 직접 디자이너에게 부탁해서 제작 해온 바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한테 나래 누나 얘기했더니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는 디자이너에게 맡긴 거다"고 설명했다.
MC 김숙은 "마음을 얻겠다는 의미냐"고 물었다. 이에 "시간을 달라.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다"라며 "박나래가 나에게 고백한다면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고 속마음 밝혔다.
또 "가나 대통령이 꿈이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에 한국의 역사를 조금 공부했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대한민국의 비결이 뭘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가나에 가져가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그래야 발전한다"고 말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이어 "가나에 오취리 학교를 건립했다. 이름은 '572 학교'다. 한국 젊은 친구들이 후원해준 덕분에 세울 수 있었다. 가나 시골에는 학교가 없는 곳이 많다.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는 거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