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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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6년째 선행"…유재석, 에너지빈곤층 위해 연탄 5천만원 후원

기사입력 2018.11.20 16:10 / 기사수정 2018.11.20 16: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선행을 이어갔다.

20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측에 따르면 유재석은 2월 사랑의 연탄 71,500장(5천만 원)에 이어 지난 14일 사랑의 연탄 71,500여장(5천만 원)을 에너지 빈곤층 가정을 위해 후원했다.

연탄은행 측은 "많은 노력에도 경기침제, 실업률 증가, 매년 연탄가격 인상(15%), 침체된 사회적분위기 등으로 지난해보다 후원이 30%나 감소됐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이 천군마마가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후원으로 17일부터 사랑의 연탄 71,500여장을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 상계3,4동, 성북동, 창신동, 도봉동 등 511가정에 지원했다. 30일 동안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는 130~150장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유재석이 연탄은행에 후원하기 시작한 것은 5년 전인 2013년이다. 당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봉사와 배달을 하게 됐다. 이후 6년째 해마다 두 차례씩 9회 사랑의 연탄 653,020장(3억8천만 원)을 후원했다. 에너지빈곤층 4,427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

연탄은행 측은 "이번 사랑의 연탄후원도 조용히 계좌를 통해 후원해 연탄은행 측도 하루를 지나 알게 됐다. 평소 후원 내용이나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아 미담이나 보도 자료조차 낼 수 없었다.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후원 문화가 위축되고 연탄은행이 어려운 상황에 유재석처럼 함께 나누고 봉사하며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알리게 됐다. 유재석에게 연탄을 받은 가정의 고마운 마음과 뜻도 전했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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