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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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이크로닷, 父 20억 사기·야반도주설…"명예훼손 법적 대응"

기사입력 2018.11.19 15:00 / 기사수정 2018.11.19 17: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님 관련 루머를 퍼뜨린 일부 네티즌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거액의 사기를 저지르로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자신의 집안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마이크로닷 아버지가 송학에서 젖소 농장을 크게 했고 수십명에게 돈을 빌려 야만도주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 금액만 20억 정도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부모님도 잊고 사시다가 그 분들의 자제들이 TV에 나오는 유명인사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20년이나 지난 시점에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법적 책임을 묻고 싶다"고  토로했다.

특히 마이크로닷이 최근 채널A '나만 빋고 따라와-도시어부'를 비롯해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이 같은 소문의 확산은 마이크로닷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줬다. 네티즌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마이크로닷의 향후 활동에도 제동이 걸리게 된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측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부모 사기 연루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하며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의 시작이 된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자신의 억울함과 부모와 관련한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친형이자 가수인 산체스 역시 어떤 입장을 보일지, 또 이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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