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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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말사용설명서' 당일치기 홍콩여행 끝…'가이드' 장윤주의 폭풍리드

기사입력 2018.11.18 19: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이드장' 장윤주의 리드로 진행된 홍콩 당일치기 여행이 마무리 됐다.

18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는 네 명의 멤버들이 함께 홍콩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콩에 도착한 이들은 빅토리아 피크와 피크트램 여행에 나섰다. 여행 중 현지인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줄 알고 우쭐했던 김숙은 "잘 모른다"라는 관광객의 말에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전망대에 도착한 '주말사용설명서' 네 명의 멤버들은 간식타임을 가졌다. 라미란은 다급하게 환전을 해서, 쥐포를 구매했고 장윤주는 에그 와플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윤주는 홍콩 당일치기에 부담을 느낀 듯 넋이 나간 모습이었다. 이에 이세영은 "뭐 어떻냐"하며 갑작스럽게 그에게 볼뽀뽀를 전하며 에너지를 전했다.

프라이빗 전망대로 온 이들은 홍콩의 전경이 한 눈에 담았다. 특히 라미란은 빅토리아 피크의 전망대와 다른 폭넓은 전망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들은 딤섬 맛집으로 향해, 맛깔나는 딤섬에 감탄했다. 그러나 주문했던 닭고기 버섯 찜밥이 나오지 않아 "흐름이 끊긴다"라고 불평을 하기도. 이에 막내 이세영이 급하게 내려갔다. 그러나 제대로 주문을 하지 못해 결국 밥이 추가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제서야 이세영은 "제가 사고 친거냐"라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딤섬을 먹은 뒤, 이들은 홍콩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리퉁 에비뉴로 향해, 장윤주가 오고싶어 했던 유명 제과점에 도착했다. 김숙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라면서도 자꾸만 과자와 파이 등을 사기 시작했다. 그는 "정말 안 살건데"라고 하면서도 "차 좀 사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소비요정의 면모를 자랑했다.

장윤주는 배 시간에 재촉을 했지만 김숙은 "더 사고 싶은데 못 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장윤주는 "그만"이라며 그의 소비를 중단시켰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다소 촉박하게 홍콩의 야경을 보기 위해 선착장으로 도착했다. 장윤주는 배를 놓칠까봐 안절부절 못했지만, 김숙과 라미란은 "그럼 놓치자. 다른 곳으로 가면 된다"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티켓을 구매하기까지 난항이 있었지만 결국 티켓까지 구매 완료한 장윤주는 그제서야 개운한 표정이었다. 이들은 유람선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알려진 레이저쇼를 관람하며 홍콩의 밤을 즐겼다. 김숙은 "이렇게 네 명이서 오는 홍콩 여행은 마지막이다"라며 아련함을 더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스파이시 크랩을 포함한 홍콩 해산물을 먹으며 당일치기를 마무리했다. 

라미란은 홍콩의 야경을 만끽했던 시간이 제일 좋았다며 "생각하지도 못했다"라고 했지만 그러면서도 다시는 당일치기 홍콩여행을 오지 않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영은 홍콩의 탁 트인 전경을 만난 프라이빗 전망대가 가장 좋았다고 전했고, 김숙은 배에서 맥주를 마시던 때와 딤섬을 먹었던 시간을 최애로 선정했다. 특히 김숙은 "이렇게 올거라고 상상을 못했는데, 와보니 정말 좋다"라며 마지막까지 행복했던 시간이었음을 알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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