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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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신인 1차지명 투수 김정훈과 입단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09.09.02 18:36 / 기사수정 2009.09.02 18:3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2일 오후, 목동 구단사무실에서 2010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김정훈(18, 광주진흥고)과 계약금 1억 8천만 원, 연봉 2천4백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진흥고 졸업예정으로 187cm, 88kg의 우투우타인 김정훈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김시진 감독님과 정민태 코치님으로부터 지도받을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설렌다. 자신 있는 투구와 성실한 플레이로 내년시즌 프로에서 활약하게 될 신인들 중 가장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작년 메이저리그팀들의 스카우트 대상이기도 했던 김정훈은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140km 중반대의 힘 있는 직구를 주무기로 가지고 있다. 올해 초 허리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현재 부상 회복 후 팀 합류를 기다리고 있으며, 히어로즈의 차세대 선발감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은 고교 3학년인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 8경기에 등판하여 41이닝 동안 3승 3패 54탈삼진 13사사구 7자책 방어율 1.54를 기록했다.

[사진 = 김정훈 (C) 히어로즈 구단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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