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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스트레이 키즈 승민·현진 "수능 최선 다해…모두 좋은 결과있길"

기사입력 2018.11.15 18:07 / 기사수정 2018.11.15 18: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승민과 현진이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능 응시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승민과 현진은 15일 각각 서울 경기고와 구일고에서 수능을 치뤘다. 청담고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사람 모두 스트레이 키즈 활동 중에도 짬을 내 수능에 응시했다 

승민은 "이렇게 한 번뿐인 수능을 치르게 되서 떨리는 마음이 앞섰다"며 "모든 학생분들이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저도 힘내서 응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언가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통과 의례 같은 느낌이어서 '이제 정말 졸업이구나'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현진 또한 "수능이라는 게 정말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저도 벌써 이렇게 수능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난 뒤 자유를 만끽한다. 승민은 "제가 알기론 '수험생 할인'이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 친구들과 수험표 들고서 여러가지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고, 현진도 "수험표를 들고 영화 보러도 가보고 싶고, 놀이공원에 가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학계획에 대해서도 승민은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서 신중하게 계획 중이다. 우선은 현재 그룹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고, 현진은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덧붙였다. 


수능을 마무리 한 두 사람은 모두 Mnet '엠카운트다운' 현장으로 달려간다. 승민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I am YOU'로 활동 중이어서 음악방송 무대와 라디오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고 수능 끝난 뒤 학생에서 '아이돌'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함께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승민은 "그동안 정말 많은 밤을 새우면서 오늘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오셨을 텐데, 결과가 어떻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날들에 정말 많은 밑거름들이 되리라 믿고 있다. 우리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진도 "수능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 힘드셨을 텐데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란다"고 거들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I am YOU'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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